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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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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탁구가 여자 단체전 결승 문턱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한국 여자대표팀은 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에 매치 점수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어 열리는 독일-일본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각으로 10일 오후 5시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승리하면 2008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전날 남자 대표팀에 이어 여자 대표팀도 단체전에서 중국을 넘지 못했다.

한국 탁구는 올림픽 전 종목을 걸쳐 중국에 14연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선수들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묻어 났다. 신유빈은 "결과는 아쉽지만, 동메달 결정전이 남았기 때문에 다시 잘 준비하고 마지막 남은 경기를 메달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지희는 "상대가 잘하는 걸 못 하게 해야 하는 건데, 실력으로 많이 밀렸다"고 아쉬워했다.

중국을 상대로 이날 게임을 따낸 건 선봉에 나선 신유빈-전지희가 유일했다.

신유빈은 "상대가 워낙 초반에 탄탄하게 준비하고 들어와서 우리가 한발 늦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독일 또는 일본과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된 이은혜는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서 마지막을 후회 없이 다 쏟아내고 메달을 따도록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쥐었다.

신유빈도 "공 하나하나에 모든 걸 쏟는다는 각오로 열정적으로 메달을 따고 싶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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