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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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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이 2008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거둔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13개)과 타이를 이뤘다. 이제 목표는 사상 최다 금메달이다.

김유진(울산광역시청체육회)은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결승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를 2-0(5-1 9-0)으로 꺾었다.

세계 랭커들을 차례대로 격파하며 달성한 우승이자 해당 체급에서 16년 만에 딴 금메달이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 13번째 금메달을 거머쥐며 베이징 대회와 런던 대회 기록을 따라잡았다.

이번 대회 한국은 단체 구기 종목 중 여자 핸드볼만이 파리에 입성하면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가장 작은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종목을 막론하고 전 세계 스포츠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치는 이전 대회들만큼 높지 않았다.

대한체육회가 잡은 파리 올림픽 목표는 금메달 5개와 종합 순위 15위였다.

역대 가장 아쉬웠던 대회로 꼽히는 2020 도쿄 올림픽(금메달 6개)보다도 힘들 거란 어두운 전망이었다.

하지만 팀 코리아를 향한 걱정과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한국은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대전광역시청)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오예진(IBK 사격단) ▲ 양궁 여자 단체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광역시청)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반효진(대구체고) ▲양궁 남자 단체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코오롱),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까지 개회 나흘 만에 금메달 5개를 확보했다.

뒤이어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오상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 ▲양궁 혼성 김우진, 임시현 ▲사격 여자 25m 권총 양지인(한국체대), ▲양궁 여자 개인 임시현 ▲양궁 남자 개인 김우진을 더해 금메달 두 자릿수 고지를 밟았다.

여기에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챔피언에 등극한 안세영(삼성생명), 압도적인 모습으로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세운 태권도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여자 57㎏급 김유진까지 1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이라는 목표로 달린다.

사상 최초 태권도 남자 80㎏급에 나서는 서건우(한국체대)는 9일 오후4시21분 호아킨 처칠 마르티네스와의 16강전을 시작으로 박태준과 김유진의 금메달을 잇는다.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인 태권도 여자 67㎏ 초과급 이다빈(서울특별시청)은 오는 10일 오후5시47분 페트라 스톨보바(체코)와의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근대5종 남자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여자 성승민(한국체대)은 세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 정복에 도전하며 11일 오전 0시 30분 남자부 결승과 오후 6시 여자부 결승이 예정되어 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시청)은 한국 육상 필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으며 지난 7일 예선에서 전체 3위를 달성한 뒤 오는 11일 결선에서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은 각자 위치에서 파리 올림픽 무대를 누비며 포디움 정상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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