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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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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약 109억원) 1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연기됐다.

9일(한국시각)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윈덤 챔피언십이 열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 허리케인 데비의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져 대회 1라운드를 10일로 미뤘다.

당초 조직위는 허리케인 데비가 북상하고 있다는 일기예보를 확인한 뒤 첫날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려 했지만,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으며 결국 우천 순연이 확정됐다.

10일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이번 대회는 13일에 막을 내릴 가능성이 생겼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선수 70명이 확정된다.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된다. 99위 이경훈(CJ)과 110위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내야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이경훈과 김성현 외에도 임성재(CJ), 김시우(CJ)가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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