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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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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독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 리듬체조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승하며 독일에 리듬체조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다르자 바르폴로미프(17)는 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기계체조 여자 개인종합 결승전에서 142.850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리본을 제외한 후프, 공, 곤봉 3개 종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기록했다. 후프 36.300점, 공 36.500점, 곤봉 36.350점, 리본 33.700점을 받았다.

10일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나온 금메달은 독일이 올림픽 리듬체조에서 40년 만에 획득한 두 번째 메달이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가 도입된 뒤 당시 서독 국가대표 선수 레지나 베버가 동메달을 땄다.

러시아에서 태어난 바르폴로미프는 2018년 조부모가 살고 있는 독일로 건너갔다.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 특히 바르폴로미프가 살던 외곽 도시에서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작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경기를 마친 뒤 바르폴로미프는 '독일 리듬체조 선수 최초로 개인종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라고 말하는 취재진에게 "놀랍다. 감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수년간 노력의 결과고 꿈이 정말 실현됐다"며 "이 메달을 위해 하루에 9시간씩 매일 훈련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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