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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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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올림픽 사상 최초로 여자 마라토너가 폐회식 중간 시상대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아자 마라톤 부분 시상식이 진행됐다.

전통적으로 올림픽 폐회식에선 남자 마라톤 시상식이 열려왔다. '올림픽의 꽃'으로 불리는 마라톤 종목에서 남자부 경기가 폐회식과 같은 날 열렸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남자 마라토너들은 폐회식에 마련된 시상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그러나 성평등을 지향한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 마라톤이 남자 마라톤을 폐회식 전날 먼저 치렀다. 그리고 여자 마라톤을 폐회식날 열어 대회 마지막을 함께하도록 했다.


올림픽 폐회식에서 여자 마라톤 시상식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시판 하산(네덜란드)이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하산에게 금메달을 수여했다.

하산은 이날 오전에 열린 대회 여자 마라톤 42.195㎞ 코스를 2시간22분55초에 달려 올림픽 신기록을 쓰며 우승했다.

이번 대회 5000m, 1만m에도 나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하산은 마라톤까지 제패하며 놀라운 도전을 대성공으로 일궈냈다.

티지스트 아세파(에티오피아)가 2시간22분58초로 은메달, 2시간23분10초의 헬렌 오비리(케냐)가 동메달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폐회식에서 남녀 마라토너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당시 도쿄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마라톤과 경보 종목을 삿포로에서 진행하면서, 남녀 마라톤을 대회 마지막 날 함께 치렀다. 이로 인해 폐회식에서도 남녀 마라톤에 대한 시상이 나란히 진행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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