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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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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유망주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 일레븐 : 라리가 원정대'에 도전할 남녀 어린이들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골든 일레븐'은 축구 기술 습득에 가장 좋은 시기를 가리키는 '골든에이지'와 국가대표팀 베스트11(일레븐)을 합친 말이다.

특히 올해는 최종 선발된 선수들에게 스페인 캠프 참가에 이어 현지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2012년1월1일부터 2014년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한국 국적의 남녀 어린이로, 대한축구협회 선수 등록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로 tvN 스포츠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권역별 예심한 경상남도 함안, 대전시, 경기도 수원시에서 되며 예심 통과 선수 중 마지막 심사를 실시해 11명을 뽑는다.

최종 선발된 11명은 스페인 명문 구단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체험하고,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참가 대회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드리드컵이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나도 슛돌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이노션'과 tvN 스포츠가 방송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축구협회는 "시즌1에 출연했던 한국희(울산현대청운중)와 시즌2 최우수선수(MVP) 백건(전북현대 U-15) 등 많은 선수들이 소속팀과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골든 일레븐'을 통해 국가대표로 활약할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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