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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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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이강인(23)이 2024~2025시즌 리그 전체 1호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강인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개막전 승리로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PSG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 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의 '2024~2025시즌 리그앙' 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PSG는 리그 선두로 도약하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곤살루 하무스의 도움을 받은 이강인은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PSG 마수걸이 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앙 전체 첫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PSG는 후반 3분 고티에 요리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15분 이강인이 멀티골을 작성하는 듯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에 맞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2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공격진에 변화를 준 PSG는 후반 40분 뎀벨레의 결승골, 후반 41분 브래들리 브라콜라의 추가골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후반 45분 랑달 콜로 무아니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4-1 대승을 확정했다.

PSG는 오는 24일 몽펠리에를 홈으로 초대해 리그 2라운드이자 시즌 첫 리그 홈 경기를 소화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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