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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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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소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에서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배소현은 18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작성한 배소현은 동타를 이룬 서어진, 황유민과 함께 연장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배소현과 서어진이 버디에 성공했고, 황유민은 파로 탈락했다.

이어진 2차 연장에서 배소현과 서어진 모두 버디 퍼트를 기록했고, 3차 연장에서는 배소현이 버디를 적어낸 반면 서어진이 파에 머물렀다.

지난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처음 KLPGA 투어 정상에 올랐던 배소현은 3개월 만에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이로써 박현경, 이예원(이상 3승), 박지영(2승)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 다승자가 탄생했다.

경기 후 배소현은 "(대회) 초대 챔피언이 돼서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고, 정말 행복하다"며 "전지훈련 기간에 쇼트 게임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3차 연장전을 돌아본 배소현은 "18번 홀이 파5 홀이어서 버디 싸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서어진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 보여서 (승부가) 길어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짧게 끝났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말에는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건강하게 골프를 오래 하고 싶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은 영광이다. 그런 자리에 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서어진은 82번째로 출전한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했으나 단 한 걸음이 모자랐다.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린 황유민도 준우승에 만족하게 됐다.

김민선(2003년생)은 14언더파 202타로 4위에 자리하며 이번 시즌 세 번째 '톱10'을 작성했다.

시즌 3승에 도전장을 내민 박지영과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정조준한 윤이나는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공동 5위로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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