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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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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배지환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이틀 연속 안타를 날린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197에서 0.200(65타수 13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0-1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배지환은 텍사스의 한국계 혼혈 선수 데인 더닝의 4구째 싱커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는 못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배지환은 6회초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배지환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3-4로 석패했다. 0-4로 끌려가다 4회초 터진 제러드 트리올로의 좌월 3점포로 추격했지만,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58승 6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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