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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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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토종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한화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한화는 56승 2무 60패를 기록해 5강 진입 희망을 키웠다.

한화가 두산과의 3연전을 모두 이긴 것은 2005년 6월 4~6일 청주 3연전 이후 무려 19년 만의 일이다.

또 한화는 올 시즌 두산 상대 전적 9승 6패를 기록했다. 한 시즌 총 16차례 맞대결에서 상대 전적 우위를 확정했다.

한화가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반면 한화전 4연패에 빠진 두산은 62승 2무 60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쾌투가 단연 돋보였다.

류현진은 7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4회 김재환에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옥에 티였다.

지난 18일 SSG 랜더스전(6⅓이닝 1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써낸 류현진은 두산 상대 4연승을 달렸고, 시즌 8승째(7패)를 따냈다.

한화는 2회 선취점을 올렸다. 2회초 노시환의 2루타와 김인환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고, 이도윤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치던 류현진은 4회 동점 점수를 줬다.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시즌 24호)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5회말을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은 6회말 내야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 2루에 몰렸지만, 양석환에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7회말에도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강승호에 내야안타를 김기연에 좌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대타 양의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의 호투로 2-1 리드를 지킨 한화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8회말 마운드를 이어받은 박상원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한화는 9회 추가점을 내는데 성공했다.

9회초 김인환의 볼넷과 이도윤의 내야 뜬공 때 나온 상대 2루수 김재호의 실책, 이원석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고, 최재훈이 희생플라이를 쳤다.

9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상원은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고 팀 승리를 지켰다.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박상원은 시즌 2번째 세이브(2승 3패)를 챙겼다.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2승)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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