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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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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 장현식이 부상으로 잠시 쉬어간다. 외국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턱 골절상으로 이탈한 KIA에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KIA는 25일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지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일과 함께 장현식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IA 관계자는 "장현식이 오른쪽 내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니다. 열흘 뒤 복귀가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날 NC전에서 타구에 턱을 맞은 네일은 이날 턱 관절 고정 수술을 받았다. 시즌 내 복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형 악재가 터진 KIA는 장현식의 부상으로 불펜까지 다소 헐거워지게 됐다.

장현식은 올 시즌 64경기에서 4승 3패 14홀드 평균자책점 4.40를 기록했다. 8월에 나선 11경기에서는 14이닝을 던지는 동안 단 1실점(평균자책점 0.64)만 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는데, 부상으로 잠시 멈춰서게 됐다.

2명을 1군에서 제외한 KIA는 대체 선수 등록 없이 이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 허경민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허경민은 1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새끼손가락 탈구 부상을 당해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회복에 힘쓴 허경민은 딱 열흘 만에 1군에 돌아왔다.

두산은 허경민을 등록하면서 투수 권휘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SSG 랜더스의 포수 김민식은 옆구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T 위즈와 경기를 치르는 SSG는 김민식과 투수 백승건을 빼고, 포수 신범수와 조형우를 1군에 불러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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