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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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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수원FC 공격수 안데르손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데르손은 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그는 전반 6분 선제골을 기록한 뒤 전반 48분 멀티골을 완성했으며 후반 15분 지동원 추가골을 도우며 5골 중 3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FC는 골 잔치 끝에 거둔 대승으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정승원과 지동원은 안데르손과 함께 득점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베스트11은 안데르손, 정승원, 지동원, 야고(울산), 이동경(김천), 이승모, 야잔(이상 서울), 김진규, 김준홍(이상 전북), 카이오, 황재원(이상 대구)으로 완성됐다.


K리그1 2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강원FC 맞대결이다.

이날 서울은 전반 31분 이승모 선제골과 전반 40분 린가드 추가골로 선두 강원을 2-0으로 격파하면서 리그 5연승을 달리게 됐다.

K리그2에선 안산 그리너스의 이지승이 MVP에 올랐다.

이지승은 2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의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3-2 승리를 이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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