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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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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대한체육회가 철거를 앞둔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지 선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부지 공모 연기' 안건에 서면으로 의결했다.

체육회는 '태릉 선수촌 체육문화단지 조성을 위한 태릉선수촌 종합정비계획 연구 용역 착수에 따라 부지 공모의 잠정적 연기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제시했고, 이사회에서 과반 찬성으로 의결됐다.

체육회는 올해 말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존치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의 태릉과 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철거가 불가피해졌다.

문화재청은 태릉 선수촌이 과거 메달의 산실 역할을 한 점을 고려해 태릉 선수촌 월계관, 승리관, 챔피언하우스, 운동장, 행정동을 근대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하기로 했다.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 철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체육회는 새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공모를 진행해왔다.

국제스케이트장 부지 공모 발표 후 경기도 양주시·동두천시·김포시, 강원도 춘천시·원주시·철원군, 인천 서구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신청을 했다.

그러나 4월 국회의원 총선거, 7월 파리 올림픽을 이유로 신청지 평가 실사가 9월 중으로 미뤄졌고, 이날 체육회에서 대체지 선정 잠정 연기 결정까지 내려져 유치전에 나선 지자체들에게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됐다.

체육회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설물을 경기장으로 활용한 사례를 참고해 연구 용역 방향을 재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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