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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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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 2연승을 달렸다. 김민재는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뮌헨은 2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뒀다.

뮌헨은 지난달 26일 리그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 신승을 거둔 것에 이어 이날 프라이부르크전까지 승리하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승점 6점을 확보한 뮌헨은 득실 차에서 하이덴하임에 밀려 리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라운드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볼프스부르크에 역전골을 허용한 것을 비롯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 팀 최하점인 평점 5.8점을 줬다.


하지만 이날 2라운드 경기에서 김민재는 절치부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후반 4분 상대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찔러준 공을 가볍게 잘라낸 것은 물론, 곧바로 이어진 상황에선 넓은 시야를 자랑하며 상대 진영까지 롱패스를 넘겨 위협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후반 15분엔 파트리크 오스테르하게의 슛을 발로 정확하게 막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90분 풀타임을 활약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김민재는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동료인 해리 케인과 같은 평점 7.5점을 받으며 세르쥬 나브리(7.8)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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