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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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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기대주 서민규(16·경신고)가 올 시즌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다.

서민규는 5일(현지시각) 체코 오스트라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2.11점, 예술점수(PCS) 35.97점, 감점 1점 등 77.08점을 받았다.

애덤 하가라(슬로바키아)가 78.03점으로 1위에 올랐고, 니시노 다이가(일본)가 77.20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1, 2위와 격차가 크지 않아 금메달까지 노려볼 만 하다. 서민규는 6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2~2023시즌부터 주니어 그랑프리 무대를 누빈 서민규는 2023~2024시즌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올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대주로 거듭났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서민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어 기본점 8.00점에 수행점수(GOE) 1.60점을 얻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에서는 큰 실수를 범하지 않았지만, 어텐션(에지 사용 주의) 판정이 나왔다.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2에 그친 서민규는 10%의 가산점이 주어지는 연기 후반부에서 트리플 플립을 큰 실수없이 소화해 GOE 1.06점을 챙겼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서민규는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이후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싯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서민규는 시간 제한을 어겨 감점 1점을 떠안았다.

여자 싱글의 김유재(15·평촌중)는 TES 35.46점, PCS 25.74점을 더해 61.20점을 기록, 4위에 올랐다.

3위에 불과 0.25점 차로 뒤진 김유재는 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을 노린다.

더블 악셀에서 착지가 살짝 흔들렸던 김유재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없이 뛰어 기본점 10.10점에 GOE 0.76점을 따냈다.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김유재는 연기 후반부에 시도한 트리플 플립에서 어텐션, 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이 나와 GOE 1.44점을 잃었다.

마음을 다잡은 김유재는 레이백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

함께 출전한 장하린(도장중)은 53.59점으로 9위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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