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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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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공동취재단] 2024 파리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6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탁구 간판 김영건(40·광주광역시청)이다.

김영건은 7일(현지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식(스포츠등급 MS4)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완차이 차이웃(태국)을 게임 스코어 3-2(6-11 11-9 11-7 9-11 11-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목표를 금메달 5개로 잡았던 한국은 폐회식을 하루 앞두고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금메달을 수확한 김영건은 5번째 패럴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패럴림픽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공동 2위가 됐다.

1위는 7개를 딴 탁구 이해곤이고, 사격의 김임연이 김영건과 함께 2위다.

김영건은 1게임을 내줬으나 2, 3게임을 가져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4게임 초반 앞서가다 내줬지만, 5게임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영건은 경기 뒤 "차이웃이 정면에 강한 선수여서 코너 쪽을 많이 흔들려고 했는데 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어깨가 탈구됐고, 이후 또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장 파열도 겪었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주변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2004년 아테네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딴 김영건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2012년 런던 대회에서 단식 금메달을 되찾았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는 단체전 금, 단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 때는 단식, 단체전 모두 은메달에 만족했다.

김영건은 "도쿄 패럴림픽 때 열심히 준비했는데 은메달에 그쳐서 무척 아쉬웠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상대 선수에 대한 대비도 많이 했고, 영상을 보면서 분석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한국 탁구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 등 1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한국 참가 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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