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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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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8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8강전에서 요르단에 69-73으로 석패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달려 8강에 직행했지만,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르고 올라온 요르단에 덜미를 잡혔다.

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은 2연패에 도전했으나 4강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2025년 19세 이하(U-19) 월드컵 출전권 획득도 불발됐다.

구승채(양정고)가 17득점으로, 위진석(삼일고)이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한국에 승리를 안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24-47로 크게 밀리면서 승기를 내줬다.

한국은 8일 일본과 5~8위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4강전은 요르단-호주, 중국-뉴질랜드의 대결로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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