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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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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오만전에서도 맹활약할지 관심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친 터라,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강인의 어깨가 무겁다.

홍 감독 체제 첫 경기인 탓에 아직 전술 등이 선수단에 다 입히지 않은 점을 고려해도, 팔레스타인전 졸전은 충격적인 결과였다.

홍 감독의 지도력과 별개로 손흥민(토트넘) 등 주축 선수들이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강인 역시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으나, 팔레스타인전에서 뛴 선수 중에선 가장 빛났다.

특유의 컨트롤과 탈압박, 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 등으로 그나마 한국 공격진에선 제일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이에 이강인이 오만전에서도 같은 수준의 활약을 보이고,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등 다른 핵심 자원들이 조금 더 힘을 보탠다면 홍명보호 첫 승에 닿을 수 있을 거로 보인다.

홍 감독은 이번 오만전을 준비하면서 팔레스타인전과 변화된 전략, 전술을 예고했지만, 핵심 자원이자 직전 경기에서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 이강인은 다시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FIFA 랭킹 76위인 오만은 23위의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이다. 또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1패로 앞서는 상황이다.

다만 팔레스타인전에서 보인 부진과 단 한 번의 패배를 당했던 장소가 이번 경기와 같다는 점에서 '오만 쇼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3년 10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아시안컵 예선서 오만에 1-3 충격 패를 당하면서 '오만 쇼크'를 경험한 바 있다.

21년 전의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이강인의 활약이 절실하다.


선수의 의지도 남다르다. 이강인은 팔레스타인전 이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빅 리그에서 뛰면서 대표팀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이강인이 오만전에서 다시 한번 빛나 홍명보호의 오만 쇼크를 막고 첫 승을 선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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