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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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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첫 승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오만 원정에서 선발 명단을 5명 바꿨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에서 약체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긴 홍 감독은 선발 명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팔레스타인전과 비교하면 무려 5명을 바꿨다.

오세훈(마치다)과 황희찬(울버햄튼), 박용우(알라인), 이명재(울산), 정승현(알와슬)이 홍명보호에서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공격 선봉에 나선 오세훈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황희찬과 삼각 편대를 구축한다.

중원에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공수 조율을 맡는다.

포백 수비는 왼쪽부터 이명재,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정승현, 설영우(즈베즈다)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가 낀다.

팔레스타인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던 '신예' 양민혁(강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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