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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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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울주군청 김무호가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서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7일 경상남도 고성군의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105㎏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모든 선수에게 한판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

김무호는 16강전에서 박준성(구미시청)에게 2-0으로, 8강에서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에게 2-0으로 승리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박민교(용인특례시청)를 2-0으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8강부터 역전승으로 결승까지 거침없이 올라온 김민우였다.

첫 번째 판은 김무호가 들배지기로 첫 판을 가져갔고, 이어진 두 번째 판 역시 김무호가 안다리 공격을 시도해 버티는 김민우를 결국 넘어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세 번째 판에선 주심 신호 전 공격으로 경고 하나를 받고 시작했지만, 김무호는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개인 통산 5번째(2022 괴산대회·2022 평창대회·2023 추석대회·2024 삼척대회·2024 추석대회) 한라장사와 동시에 추석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울주군청은 이번 추석대회에서 정종진이 금강장사, 김무호가 한라장사에 등극하며 두 체급을 석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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