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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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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포르투(포르투갈) 원정에서 힘겹게 패배를 모면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지난 1차전 맨유는 트벤테(네덜란드)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뒤 이날 포르투를 상대로 첫 승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물거품이 됐다.

종료 직전 해리 매과이어가 터뜨린 극장골이 아니었다면 굴욕적인 패배를 당할 수 있었다.

맨유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그와 UEL에서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해 원흉으로 지목된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승점 2(2무·4득점 4실점)로 리그 페이즈 21위에 위치했다.

맨유는 오는 25일 페네르바체(튀르키예)와의 3차전에서 마수걸이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초반 맨유가 빠르게 결실을 봤다. 전반 7분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를 이어갔다. 가까운 구석으로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갈라 선제골이 됐다.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20분 골키퍼 롱볼부터 역습이 전개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래시포드를 거친 뒤 회이룬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페페의 추격골과 전반 34분 사무 오모로디온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았다.

하프타임 이후 경기가 뒤집혔다. 후반 5분 페페가 전진 패스를 받은 뒤 속도를 높여 돌파했다. 문전으로 건넨 크로스를 오모로디온이 밀어 넣어 역전골을 기록했다.

설상가상 맨유는 후반 36분 옐로카드를 받았던 브루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다.

벼랑 끝에 몰린 맨유를 구한 해결사는 매과이어였다. 후반 46분 에릭센 코너킥이 골문 바깥쪽으로 향했다. 순간 뛰어든 매과이어가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다.

결국 맨유는 매과이어의 동점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3-3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선 첼시(잉글랜드)가 KAA 헨트(벨기에)를 4-2로 꺾었다.

첼시는 리그와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 이어 UECL 헨트전까지 최근 공식전 5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렸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부분적으로 로테이션이 가동해 승리를 거두면서 체력 안배와 결과를 모두 챙겼다.

헤나투 베이가, 페드로 네투, 크리스토퍼 은쿤쿠, 키어넌 듀스버리홀이 터뜨린 연속골이 대회 첫 승으로 이어졌다.

첼시는 오는 25일 파나시나이코스(그리스) 원정을 떠나 UECL 2연승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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