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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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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60만 달러·약 101억원)에 나선 이경훈이 1라운드에서 공동 37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4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이경훈은 오는 6일까지 열릴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경훈은 전반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후반 10번 홀(파3)에서 보기를 치면서 흔들렸지만 막판 집중력이 돋보였다.

13번 홀(파3), 14번 홀(파5), 15번 홀, 16번 홀, 17번 홀(이상 파4)까지 5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18번 홀(파4) 보기로 경기를 마쳤다.

이경훈은 슈테판 예이거(독일), 피터 멀너티(미국), 칼럼 타렌 등과 함께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한국 선수 김성현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공동 114위로 밀렸다.

선두는 버디 12개로 12언더파 60타를 친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가 꿰찼다.

미국의 마이클 토르비욘슨(9언더파 63타)이 2위, 개리 우드랜드, 벤 그리핀(이상 8언더파 64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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