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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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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닉 카스테야노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필라델피아는 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포스트시즌 NLDS 2차전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전날 벌어진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다 8회에만 5점을 내주며 2-6으로 역전패했던 필라델피아는 이날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와 메츠는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먼저 앞서간 것은 메츠였다.

3회초 마크 비엔토스의 우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메츠는 6회초 피트 알론소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 3-0으로 앞섰다.

필라델피아는 6회 홈런 두 방이 터지면서 동점으로 따라붙었다.

6회말 2사 1루에서 브라이스 하퍼가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린 뒤 닉 카스테야노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메츠가 7회초 브랜던 니모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갔지만, 필라델피아는 8회말 3점을 보태 역전했다. 8회말 1사 1, 3루에서 브라이슨 스콧이 우선상 2타점 적시 3루타를 쳤고, 상대 야수 선택으로 스콧이 홈에 들어갔다.

6-4로 앞선 필라델피아는 리드를 지키고자 9회초 마무리 투수 맷 스트라움을 투입했다.

하지만 메츠는 9회초 1사 1루에서 비엔토스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작렬, 다시 6-6으로 균형을 맞췄다.

9회말 오스틴 헤이스, 카일 슈와버가 연달아 범타로 물러나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 했던 필라델피아는 이후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트레이 터너와 브라이스 하퍼가 연속 볼넷을 골라 끝내기 승리 찬스를 일궜다.

카스테야노스는 메츠 우완 투수 타일러 메길의 4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공략, 우측 외야 깊숙한 곳으로 타구를 날렸다.

메츠 좌익수 니모는 타구를 따라가다 멈춰섰고, 2루 주자 터너가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4번 타자로 나선 카스테야노스는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필라델피아와 메츠의 3차전은 9일 메츠의 홈구장인 뉴욕 시티필드에서 벌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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