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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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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주장 김현수가 5차전 승리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LG는 11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4차전에서 11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5-6으로 패하며 LG는 PO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결전을 이날로 미뤘다.

지난 1, 2차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4차전에선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활약을 펼치며 공격력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현수는 "지면 아무 의미 없다. 가을야구를 오래 해봤는데, 내가 잘 치면 좋지만 못 쳐도 된다. 누가 잘하든 이기면 끝나는 경기"라고 단호히 말했다.

타격감이 좋아진 것 같냐는 물음에 그는 "감은 처음부터 괜찮았던 것 같다. 일단 그런 것보단 우리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는 것에 기분 좋다. 오늘도 이겼으면 좋겠다"고도 전했다.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당시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했던 김현수는 이제 포스트시즌(PS) 100경기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97경기째를 채웠다.

이에 김현수는 "포스트시즌은 저 혼자 잘한다고 나갈 수 있는 게 아니다. 좋은 동료, 좋은 감독, 좋은 팀 덕분에 이룬 것"이라며 공을 돌렸다.

주장으로서 팀 동료들을 다독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3일 부친상을 당한 뒤 급하게 복귀해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유영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수는 "지금 영찬이의 마음은 누구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가 너무 대단하다. (영찬이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도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영찬이가 와서 던져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다독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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