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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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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는 오스틴 딘이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반면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인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는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스틴은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T와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PO 5차전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오스틴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오스틴은 KT 선발 엄상백의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후 김현수의 2루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132타점으로 이 부문 1위를 차지한 오스틴은 다음 타석에서도 타점을 적립했다. 1사 3루에서 오스틴은 좌측 외야로 타구를 날려 3루 주자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팀이 4-1로 승리하면서 1회 터진 오스틴의 1타점 2루타는 결승타가 됐다. LG는 오스틴의 활약에 힘입어 준PO 전적 3승 2패를 기록,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진출권 획득에 성공했다.

올해 정규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19 32홈런 132타점으로 가공할 만한 장타를 뽐낸 오스틴은 준PO에서도 매서운 타격을 자랑했다. 5경기 모두 출장해 타율 0.300 1홈런 6타점 6득점을 기록, 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지난 3차전에서는 결승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가을야구를 준PO에서 마무리하게 된 KT는 공격의 중심인 로하스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격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올해 4년 만에 KT에 돌아온 로하스는 정규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 32홈런 112타점 108득점의 호성적을 거두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로하스는 준PO에서 고개를 떨궜다. 5경기 중 3경기에서 무안타 수렁에 빠졌고, 타율 0.208에 머물렀다. 홈런뿐 아니라 장타 역시 하나도 생산하지 못했다. 타점도 없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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