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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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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가영은 11일 전북 익산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1점을 추가해 29점을 기록, 단독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2점 등 타수마다 점수를 매겨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던 이가영은 지난 7월 롯데 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이가영은 전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방신실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15번 홀까지 버디 4개밖에 뽑지 못했던 그는 16~18번 홀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작년 우승자 방신실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9점을 획득, 이가영에 2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내년 시드를 노리는 박예지가 3위(26점)에 이름을 올렸고, 4위는 정윤지(24점), 5위는 박현경(23점)이다.

윤이나는 7위(20점)로 3라운드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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