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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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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유럽파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홍명보호는 19일(한국시각)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4차전 종료 기준으로 3승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0일 요르단 원정으로 치른 요르단과의 3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열린 이라크와의 4차전에서도 3-2로 승리했다.

10월 A매치를 연승으로 마무리한 한국 축구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5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현우, 이명재(이상 울산 HD) 등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활약도 훌륭했지만,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서 뛰는 자원들의 존재감도 남달랐다.

이강인은 이번 10월 A매치 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손흥민(토트넘)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표팀에서 맡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역할은 다르지만, 핵심 선수로서 상대 선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이타적인 플레이는 비슷했다.

이런 이강인은 오는 20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스트라스부르와 2024~20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8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현재 5승2무(승점 17)로 리그 2위인 파리 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을 앞세워 이날 승리를 노린다. PSG가 승리하면 1위 AS모나코(승점 19)를 넘고 리그 선두로 도약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으면서 언성 히어로를 넘어 완벽한 해결사로 거듭난 미드필더 이재성은 소속팀 동료이자 대표팀 후배인 홍현석과 함께 19일 오후 10시30분 라이프치히와의 2024~2025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7라운드를 치른다.

2승2무2패(승점 8)로 리그 10위에 머물고 있는 마인츠는 거함 라이프치히(리그 2위)를 잡고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기세가 좋은 이재성과 대표팀에서의 존재감을 굳혀가는 홍현석이 함께 승점 3을 획득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또 다른 분데스리거이자 한국 축구의 핵심 수비수 김민재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10월 A매치 동안 좋은 수비력은 물론 공격 가담에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주장' 손흥민을 대신해 임시로 주장직을 맡아 팀을 하나로 묶는 데 기여했다.

20일 오전 1시30분 슈투트가르트와의 리그 홈 경기까지 상승세를 이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들 외에도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등 대표팀 주전 자원들 다수가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10월 A매치를 통해 두각을 나타낸 배준호(스토크시티), 오현규(헹크) 등 젊은 피들도 소속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결정적으로 햄스트링 때문에 이번 대표팀에 참여하지 못했던 손흥민까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최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은 표정을 한 손흥민의 모습을 공개했다.

선수 본인도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곧 돌아간다"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손흥민이 부상에서 잘 회복했다. 팀 훈련도 무사히 소화했다. 우리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손흥민이 A매치 휴식기를 잘 보냈다. 다음 경기에서 뛰길 바란다"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30분 웨스트햄을 홈으로 초대해 2024~2025시즌 EPL 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3승1무3패(승점 10)로 리그 9위에 그치며 부진하는 토트넘은 돌아온 손흥민과 함께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마냥 낭보만 전해진 건 아니다.

요르단전에서 부상을 당해 중도 소집 해제됐던 황희찬(울버햄튼)은 예상보다 결장이 길어질 전망이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3주 가량 회복 기간을 거칠 거로 보인다.

황희찬을 대신해 요르단전에 투입됐다가 다친 엄지성(스완지시티)의 경우, 6주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한다.

홍명보호는 내달 14일, 19일 모두 원정으로 각각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전을 치른다.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이후 다시 모이는 만큼, 엄지성은 11월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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