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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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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비로 인해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야구를 향한 열기를 막지는 못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PO 4차전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당초 PO 4차전은 18일 오후 6시30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 내내 비가 내리면서 하루 미뤄졌다.

앞서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PO 2차전도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된 바 있다.

계속해서 일정이 변경됐지만 팬들의 관심은 이어졌다.

올해 가을야구는 전 경기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KT 위즈-두산 베어스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부터 11경기 연속 만원이다. 누적 관중은 24만8550명이다.

아울러 지난해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PS 16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PO 1, 2차전에서 삼성이 내리 승리를 거뒀지만, LG가 3차전을 1-0 승리로 장식하면서 4차전이 성사됐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진출 확정을, LG는 다시 한 번 반격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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