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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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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일본 농구 국가대표 가드 가와무라 유키가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스와 계약을 맺는다.

미국 매체 'ESPN'은 20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가와무라가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 출생인 가와무라는 프리시즌 중 경기당 15.1분을 뛰었고, 평균 3.4점과 4.2도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신장 172㎝의 가와무라가 NBA에 입성할 경우 과거 1976년 아메리칸농구협회(ABA)와 NBA가 합병한 이래 가장 작은 선수가 될 거라고 덧붙였다.

2001년생 유망주 가와무라는 지난 2019년 일본 B리그 산엔 네오피닉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듬해 요코하마 B-콜세어즈에 합류한 뒤 잠재력을 여실히 증명했다.

가와무라는 지난 시즌 요코하마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해 경기당 30.6분을 뛰었고, 평균 20.9점 8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맹활약에 힘입어 일본 B리그 베스트 5와 최우수 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일본 대표로는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과 2024 파리 올림픽 무대를 누볐다.

가와무라는 멤피스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해 NBA 입성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투웨이 계약은 NBA 팀, 하부 리그 G리그 팀과 동시에 계약하는 방식이다.

가와무라는 45일 이내에 멤피스 로스터에 들어가야 NBA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된다.

한편 멤피스는 오는 24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릴 유타 재즈와의 2024~2025시즌 NBA 첫 경기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돌입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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