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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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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를 거친 시라카와 게이쇼가 일본 프로 구단 지명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라카와는 일본 구단들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이날 12개 구단이 총 69명을 지명했다. 육성 선수 드래프트에서는 54명이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시라카와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았다.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던 시라카와는 지난 5월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에 합류했다.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부상을 당하자 올해 도입된 제도를 활용해 시라카와를 영입했다.

일본 프로 구단 지명을 목표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던 시라카와는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는 한편 자신의 가치를 높여보고자 KBO리그행을 택했다.

KBO리그의 1호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가 된 시라카와는 SSG 소속으로 등판한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SSG와 6주 계약이 종료된 후 시라카와는 두산 베어스로 팀을 옮겼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이 부상을 당하자 역시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를 찾았고, 시라카와를 택했다.

두산 이적 이후 아쉬운 모습을 이어가던 시라카와는 8월 16일 KT 위즈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반전을 선보였다. 이후 두산과 140만엔(약 1272만원)에 15일간 계약을 연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잔여 시즌 등판이 어려워져 일본으로 돌아갔다.

일본으로 돌아간 시라카와는 또 다시 일본 프로 구단 지명 꿈에 도전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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