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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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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원정 이후 혹평에 시달렸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스포르 콤플렉시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카라바흐전(아제르바이잔·3-0 승), 페렌츠바로시전(헝가리·2-1 승), AZ 알크마르전(네덜란드·1-0 승)에 이어 4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손흥민은 왼쪽 윙포워드로 출격해 윌 랭크셔, 브레넌 존슨과 공격진을 구성했다.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이후 오랜만에 UEL 무대에 나선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갈라타사라이 수비진의 압박에 시달렸고 경기 내내 고전했다.
결국 손흥민은 1-3으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친 뒤 데얀 쿨루셉스키와 교체됐다.
이날 손흥민은 볼 터치 22회, 슈팅 0회, 패스 성공률 73%(15회 중 11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67%(3회 중 2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전반전 손흥민은 공을 많이 잡지 못했고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점 4를 줬다.
'익스프레스' 또한 "손흥민은 여전히 부상을 달고 뛰고 있다. 그는 상대에게 압박당했고 후반전에 나서지 못했다"며 평점 4를 매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와 '풋몹'은 손흥민에게 각각 평점 6.3과 6.1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토트넘의 공격수 중 가장 낮은 점수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다.
토트넘은 팀 전체가 부진한 끝에 갈라타사라이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깜짝 출전해 추격골을 넣었던 윌 랭크셔가 후반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결국 2-3으로 졌다.
연승이 끊긴 손흥민과 토트넘은 오는 29일 AS 로마(이탈리아)와의 대회 5차전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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