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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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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IA 타이거즈 전상현이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6회초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공이 230만원에 팔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KS 전 경기 매진을 기념해 발매한 공식 인증 상품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출시 상품은 투구 및 타격, 그라운드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페셜 경기 사용구, 일반 경기 사용구와 우승팀 구장에서 사용된 베이스, 우승팀이 승리한 네 경기의 기록지 세트로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판매를 시작한 KS 스페셜 사용구 옥션은 5일 모두 종료되며 준비한 94개가 모두 판매됐다.

KS 1차전에서 전상현이 6회초 박병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공은 230만원으로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KS 1차전 7회말 김도영의 1타점 1루타 볼(175만 원), KS 1차전 2회 말 삼성 원태인의 탈삼진 볼(140만 원), KS 5차전 9회초 KIA 정해영의 탈삼진 볼(130만 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 스페셜, 일반 경기 사용구는 해당 공이 어떤 선수의 투구, 타석인지 여부와 공이 발생된 상황 등을 KS 현장에서 전문 운영 요원이 자세히 기록했다. 동봉된 인증서 내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2024 KBO KS 공식 인증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와 희귀 소장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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