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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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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하근수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 방문했다.
정 회장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릴 한국과 쿠웨이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을 찾아 맞대결을 지켜볼 예정이다.
정 회장은 승부조작 축구인 사면 파동부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 의혹까지 수많은 논란으로 비판받고 있다.
축구협회 수장 정 회장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와 국정 감사에 증인으로 두 차례 출석하기도 했다.
급기야 문화체육관광부는 특정감사 결과 정 회장, 김정배 상근부회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5일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정 회장의 경우 협회 업무 총괄로서 감독 선임에 대한 논란뿐 아니라 징계 축구인들에 대한 부적절한 사면 조치,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허위 신청 등에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4선 연임 가능성을 두고도 비판받고 있다.
정 회장은 국회 문체위 현안 질의 당시 "내 거취 문제는 신중하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심사숙고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에선 "(내가 4선에 도전한다는) 그런 말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도전 여부는) 잘 검토해서 판단하겠다"며 직접적인 답변을 피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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