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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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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2)이 팀에 남는 방향으로 더 확실하게 굳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7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내년 여름이면 동행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거로 전해졌다.

이적보다는 재계약 혹은 1년 연장 옵션으로 토트넘에 잔류가 유력한 거로 알려졌는데, 1년 연장 옵션으로 동행을 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건 거의 결정됐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32세의 세계적인 윙도 토트넘에 남기를 원한다"며 구단뿐 아니라 선수도 동행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3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과 토트넘의 동행이 연장 옵션을 통해 2026년 6월까지 이어질 거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11월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토트넘을 떠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후 11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6차전 팔레스타인전을 치른다.

지난 14일 쿠웨이트와의 5차전에서 A매치 통산 50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2024년 마지막 A매치인 팔레스타인전에도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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