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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19567




SK 문경은
서울 SK 문경은 감독이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제공 | KBL

[잠실학생=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1%에 가능성이 있다면...”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에서 79-81(10-20 20-20 18-20 31-18)으로 패했다. SK는 25패(17승)를 떠안으며 8위 자리에 머물렀지만, 7위 서울 삼성과의 승차가 2경기 차이로 벌어지며 플레이오프 진출에서 한발짝 멀어졌다.

경기 후 SK 문경은 감독은 “1,2쿼터와 3,4쿼터 경기에서 능률 차이가 났다. 봉쇄에서 그림이 나와야 하는데, 4쿼터 따라오는 그림이 1쿼터에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런데 1쿼터에 턴오버가 나오면서 어수선한 그림이 나왔다”고 총평했다.

그동안 기대감에 못 미쳤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는 이날 경기에서 홀로 34득점을 올렸다. 문 감독은 워니에 대해 “걱정했던 것보다 나아졌다. 워니가 1대 1 수비는 괜찮은데 로테이션 수비가 조금 약하다. 오늘 같은 경기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패배로 17승 25패가 된 SK는 플레이오프와 멀어졌다. 문 감독은 “저번 주 3경기가 플레이오프에 가깝게 다가서는 경기로 잡았었다. 그런데 1승 2패 하면서 분위기 안 좋았다. 그래도 1%에 가능성이 있다면 선수단에게 동기부여를 하면서 만들어가겠다. 올해만 하고 그만두는게 아니기 때문에 분위기를 바꾸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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