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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1343




바둑리그 미디어데이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감독한 선수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포스코케미칼의 이창석 7단, 이상훈 감독, 셀트리온의 신진서 9단, 백대현 감독, 한국물가정보의 한종진 감독, 신민준 9단, 수려한합천의 고근태 감독 박정환 9단.
[스포츠서울]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4개월간의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고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포스트시즌 전체 일정은 17일, 18일 이틀 동안 열리는 포스코케미칼 대 수려한합천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19∼21일에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물가정보의 플레이오프가, 26∼28일에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셀트리온의 챔피언결정전으로 이어진다.

포스트시즌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는 어드밴티지를 받는 3위팀이 한 경기 승리 또는 무승부일 경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4위팀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2위팀 1억원, 3위팀 6000만원, 4위팀에는 3000만원이 수여된다.

과연 어느 팀이 우승할까, 바둑팬들의 이목은 아무래도 정규리그 우승팀 셀트리온에 쏠려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도전자는 기다리는 유리한 입장인 셀트리온에는 요즘 누구와 싸워도 무서울 것이 하나 없는 랭킹 1위 신진서가 있다. 신진서 9단은 정규리그에서 주장을 맡아 14승 전승을 거둔 원성진 9단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신진서 9단은 10일 있은 미디어데이에서 “오랜만에 1위로 직행했는데 굉장히 편한 마음이다. 어느 팀이 올라오든 주장과 대결해서 팬들이 보시기에 재미있는 바둑을 두고 싶다”고 밝힌 뒤 우승 공약을 해달라는 질문에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때문에 우승 못하면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보여 눈길을 끌었다. 함께 참석한 백대현 감독 “셀트리온은 도전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팀이다. 계속 도전하는 자세로 이번에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을 위협할 가장 강력한 우승 경쟁 후보는 지난해 우승팀 한국물가정보다. 주장 신민준 9단은 “LG배 우승 이후 성적이 아쉬웠는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팀 2연패에 도전하겠다. LG배 전후에 크게 달라진 것 없어서 앞으로 잘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한종진 감독은 “지난시즌 우승팀으로 2위라는 성적이 아쉽기는 한데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작년의 영광을 잇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민준 9단이 LG배 우승때처럼 이번에도 미치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주장 신민준을 향한 무한한 신뢰는 보냈다.

한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네 팀은 정규리그에서 전ㆍ후반기에 한 차례씩 대결을 벌였는데 셀트리온은 네 팀 간의 맞대결에서는 전승의 성적을 거둬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국물가정보는 셀트리온을 제외한 두 팀에 모두 승리했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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