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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32996




[포토] KGC 설린저, 두 명이 붙어도...?
두 명의 수비가 붙어도 막을 수 없는 안양 KGC의 특급 외국인 선수 제러드 설린저. 2021.03.23.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똑똑한 용병 한 명이 승부를 가른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가 안양 KGC와 인천 전자랜드가 나란히 2승을 거두면서 4강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KGC 인삼공사는 13일 홈코트에서 벌어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특급 외국인 선수 제러드 설린저(3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83대77로 승리했다.

KT는 허훈, 김영환(이상 15득점), 양홍석(10득점) 등 토종 트리오의 활약과, 외국인선수 브라운(12득점), 알렉산더(11득점)가 고르게 활약했지만 설린저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선발로 나온 설린저는 36분 18초를 뛰면서 3점슛 3개, 6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 등 ‘당할 수 없는 선수임’을 입증했다.전자랜드는 KT수비가 설린저에게 쏠리는 틈을 타 전성현이 3점슛 4개 등으로 20득점 했다..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이 맞붙은 다른쪽 상황도 마찬가지. 2승을 기록 중인 전자랜드 역시 특급 용병 조나단 모트리가 1차전에서 31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모트리는 2차전에서도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오리온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자랜드는 1차전에서 이윤기(10득점) 외에는 두자리수 득점을 한 선수가 없었다. 그나마 2차전에서 김낙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한 26득점을 하면서 토종 선수의 자존심을 세웠다.

결국 포스트 시즌 잔치는 ‘용병 잔치’로 변했다.

[포토] 전자랜드 모트리, 페이드 어웨이~
전자랜드 모트리가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된 LG와의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 2021.04.03.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역대 프로농구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2승을 먼저 거둔 팀이 이후 3연패를 당해 탈락한 예가 없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전자랜드와 KGC가 4강에 진출할 것이 유력하다.

전자랜드는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를, KGC는 2위팀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하게 된다. KCC는 최근 새 외국인 선수 조 알렉산더(203cm)를 영입했다. 알렉산더는 2008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8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드래프트 된 선수다.

현대모비스 역시 올시즌 정규리그 평균 득점 1위(21.26득점)를 차지한 숀 롱이라는 특급 외국인 선수가 버티고 있다.

올해 여자프로농구는 외국인 선수 없이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생명이 불굴의 투지를 보이면서 KB를 꺾고 우승했다. 열정만 있다면 용병 없이도 인기 몰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과연 남자농구의 인기는?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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