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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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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상위권 경쟁에 다시 뛰어들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할 두산 베어스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애를 먹고 있다. 선발, 불펜, 마무리, 중심 타선 등 원활하게 돌아가는 부분을 찾는 것조차 어렵다.

우선 외국인 선발 투수 워커 로켓의 자리는 유희관과 곽빈이 채운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로켓의 공백에 대해 "희관이와 곽빈을 로켓 자리의 선발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켓은 이틀 전 롯데전에서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한 뒤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강판됐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석회가 팔꿈치 인대를 찌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정밀 검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나올 예정이다.

로켓이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적어도 2경기는 그를 활용할 수 없다. 김 감독의 구상은 유희관과 곽빈이다.

통산 100승에 1승을 남겨둔 유희관은 올해 최악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8경기 성적은 2승4패. 평균자책점은 8.45나 된다. 2군 성적도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6.00에 불과하다.

2년에 가까운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곽빈도 아직 기대만큼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7경기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3.98이다. 곽빈은 23일 2군으로 내려갔다.

열흘이 지나야 다시 1군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곽빈보다는 유희관이 먼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수진의 형편 역시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4번타자 김재환이 무릎 통증으로 빠졌고, 페르난데스도 이날까지 출전이 어렵다. 두 선수의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김 감독은 "김재환은 열흘 후 무릎 상태를 체크해봐야 하는데 그때쯤이면 괜찮을 것 같다. 페르난데스도 다음 주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팔꿈치가 좋지 않은 박치국의 공백이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김민규와 이승진이 각각 선발과 불펜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김민규는 전날 롯데전에서 5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9회 한동희에게 홈런 한 방을 맞아 패전 투수가 됐지만 2이닝 2피안타 1실점의 이승진도 나쁘지 않았다.

김 감독은 "김민규는 작년 후반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초반 페이스를 못 찾았는데 지금은 찾아가고 있다"먄서 "지금 페이스대로 던져준다면 팀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승진을 두고는 "굉장히 좋았을 때에 비하면 베스트 구위는 아니다"면서도 "어제 정도로만 던져준다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627_000149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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