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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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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수가 다시 K리그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은 1일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FC에서 뛰던 김진수를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12월까지다. 등번호는 '23'.

김진수는 지난해 8월 알나스르FC로 떠나기 전까지 3년 반 동안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78경기에 출전해 7골11도움으로 팀의 4년 연속 K리그1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 축구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는 김진수의 영입으로 전북은 더욱 안정적인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아킬레스 파열 부상을 당해 당장 실전 투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진수는 “1년 만에 다시 친정팀에 돌아와 기쁘고 마음이 편하다”며 “팀이 K리그1 5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재활의 시간이 다소 필요하겠지만 자기관리가 좋은 선수이기에 빠른 시일 내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선수단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1_0001497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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