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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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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새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31)가 KBO리그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가빌리오는 2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가빌리오는 대흉근 부상으로 방출된 아티 르위키를 대신해 한국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달 12일 한국에 입국한 가빌리오는 그동안 격리를 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전력 피칭보다 제구력에 중점을 두고, 변화구를 가다듬으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최고 143㎞ 중반에 이르는 투심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에 체인지업, 커브 등 여러 구종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모든 구종을 자신의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피칭 능력을 갖고 있다.

박종훈, 문승원의 팔꿈치 부상으로 선발진이 무너진 SSG는 가빌리오의 투구에 희망을 걸고 있다.

SSG 김원형 감독은 "우선 가빌리오가 던지는 걸 보고 싶다. 어떤 식으로 볼을 던지고 어떤 유형의 투수인지는 이미 나와 있지만 갖고 있는 정보 외에 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다. 제구는 확실히 좋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첫 등판인만큼 무리한 투구는 시키지 않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가빌리오는 가자격리를 했고, 2군에서 60구 정도 던졌지만 그래도 첫 등판이라 어느 정도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진의 붕괴로 인한 불펜진의 소모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중간 투수들이 너무 고생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4이닝 던지는 경우도 있다. 연투도 많다. 전반기 15경기 정도 남았는데 조금만 버텨주면 또다시 충전할 수 잇는 시간이 생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빌리오가 오늘 몇 이닝을 던질지 모른다. 대체 선발 투수보다 긴 이닝을 끌어줘야 불펜에 과부화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패전투수가 된 서진용에 대해 "동점 1점차 상황에서 등판하는 건 힘들다. 어제 같은 상황에서는 상대 타자가 잘 쳤다. 그래도 불펜 투수들은 자기 역할을 너무 잘하고 있다. 지금 분위기로 가고, 선발만 좀 더 안정 되면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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