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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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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안방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겠다는 일본 축구가 벼랑 끝에서 간신히 살아났다.

일본은 31일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뉴질랜드와 연장전 포함 120분 간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조별리그 A조를 3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한 일본은 뉴질랜드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고 4강에 안착했다. 준결승 상대는 스페인이다.

한국(2승1패·승점 6)에 이어 조별리그 B조를 2위로 통과한 뉴질랜드는 일본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승부차기에 울었다.

일본은 슈팅수 21-8의 압도적 우위에도 뉴질랜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울렸던 뉴질랜드는 끈질긴 수비로 일본의 공세를 버텨냈다.

희비는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일본 골키퍼 다니 고세이는 뉴질랜드 두 번째 키커 리베라토 카카체의 슛을 펀칭으로 걷어냈다. 뉴질랜드 세 번째 키커 클레이턴 루이스의 슛은 허공으로 향했다.

일본은 1~4번 키커가 모두 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스페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8강전에서 5-2로 이겼다.

최종 점수차는 세 골까지 벌어졌지만 내용은 치열했다. 두 팀은 정규시간 90분 동안 두 골씩 주고받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코트디부아르가 균형을 깨드리면서 4강에 오르는 듯 했지만 스페인이 곧장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전을 지배한 쪽은 스페인이었다. 연장 전반 8분 만에 미켈 오야르사발이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다급해진 코트디부아르는 공격 비중을 높였고 스페인은 이를 역이용해 연장 후반 2골을 추가, 접전을 끝냈다. 교체 투입된 라파 미르는 해트트릭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스페인은 펩 과르디올라 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선수로 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29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31_00015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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