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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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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축구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메달(동메달)을 획득할 당시 활약했던 국가대표 출신 구자철이 후배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자철은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정말 고생 많았다. 세계 대회에 나가서 성적을 내려면 정말 모든 것이 완벽에 가까워야 할 만큼 누구라도 쉽지 않은 곳일 수밖에 없다"며 8강 탈락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을 후배들을 감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전날 멕시코와 2020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무려 6실점하며 3-6으로 완패했다.

구자철은 "한 팀으로서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된다는 건 절대 쉽게, 항상 완벽하게 되는 건 더더욱 어렵다"며 "그래서 2012년 대회 때도 미러클 이라는 단어를 썼던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당시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개최국 영국, 숙적 일본 등을 꺾으며 시상대 위에 올랐다. 구자철을 비롯해 박주영, 지동원, 기성용(이상 서울), 김보경(전북) 등이 주축으로 뛰었다.

그러면서 구자철은 "삶에는 도전이 있고 그 끝에는 항상 성공이든 실패든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다. 1년을 더 기다려야 했고 코로나19로 더욱더 힘든 대회이지 않았을까"라며 "비록 본인들이 원했던 결과는 아니겠지만 나는 TV로 경기를 보며 같이 뛰는 것 같은 설렘과 긴장감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태극전사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모두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또 다른 삶의 한걸음을 계속해서 걸어 나가길 응원한다"며 글을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1_000153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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