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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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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 남자농구가 프랑스를 꺾고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스와 2020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케빈 듀란트(브루클린)를 앞세워 87-82로 승리했다.

듀란트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9점 6리바운드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로써 미국은 2008 베이징올림픽을 시작으로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 통산 16번째 우승이다.

2012 런던올림픽부터 개근 중인 듀란트는 개인 세 번째 금메달이다.

2000 시드니올림픽 이후 21년 만에 결승에 오른 프랑스는 이번에도 미국을 넘지 못했다. 이번이 프랑스의 통산 세 번째 결승 진출이었다. 모두 미국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미국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호주와 평가전에서 83-91로 패했고, 앞서 나이지리아에도 졌다.

12명 전원이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스타들로 구성된 미국이었기에 충격은 컸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등 정상급 선수가 합류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미국이 우승후보라는데 이견을 다는 이는 많지 않았다.

미국 언론은 나이지리아에 패하자 '믿을 수 없는 패배', '농구 역사상 가장 쇼킹한 경기'라고 표현했다.

평가전 부진, 부상자 발생과 그에 따른 교체까지 악재가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프랑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패하며 금메달 전선에 이상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 남자농구가 올림픽 본선에서 패한 건 동메달에 만족했던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17년 만이다. 올림픽 연승 행진도 25경기에서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약이 됐다. 프랑스전 패배 이후 이란에 54점차, 체코에 35점차 대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8강에서 스페인, 준결승에서 호주를 차례로 꺾었다.

그리고 이날 첫 패배를 안긴 프랑스에 설욕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7_000154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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