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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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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삼바군단' 브라질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누르고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챔피언에 등극했다.

브라질은 7일 밤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을 2-1로 꺾었다.

자국에서 치러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질은 두 대회 연속 패권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29년 만의 우승을 바라봤던 스페인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우승후보들의 맞대결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0'의 행진이 이어지던 전반 38분 브라질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하지만 키커 히샬리송의 슛이 허공으로 향하면서 선제골을 놓쳤다.

아쉬움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쿠냐의 슛이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수비수 세 명에게 둘러싸여있던 쿠냐는 절묘한 트래핑으로 공중볼을 잡아둔 뒤 지체없는 슛으로 골맛을 봤다.

스페인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의 크로스를 미켈 오야르사발이 넘어지면서 마무리했다.

연장으로 넘어간 승부는 말콤에 의해 갈렸다. 연장 후반 3분 하프라인 근처부터 공을 향해 뛰어 들어간 말콤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서 이겨낸 뒤 골문 구석을 겨냥한 강력한 슛으로 2-1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브라질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달려 나와 기쁨을 만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07_000154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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