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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세미프로축구 K3리그 소속 양주시민축구단의 돌풍을 잠재웠다.

울산은 1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1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5라운드(8강전)에서 양주시민축구단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FA컵 4강에 올라 같은 시간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꺾은 전남 드래곤즈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두 팀의 준결승은 10월2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16강전에서 K리그1 전북 현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양주시민은 울산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균형을 깬 건 지난달 16일 프랑스 리그에서 뛰다 1년6개월 만에 국내로 복귀한 윤일록이었다.

전반 20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의 압박을 이겨내고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울산 데뷔전 데뷔골이다.

승기를 잡은 울산은 후반 29분 김지현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프리킥 찬스에서 윤빛가람이 찔러준 패스를 후반 교체로 투입된 이동준이 빠르게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서 김지현이 힐킥으로 마무리했다.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진 '제철가 더비'는 K리그2 전남이 웃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전남은 후반 1분 이종호에서 시작된 패스가 최효진을 거쳐 전방으로 연결됐고, 사무엘이 포항의 골문을 열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가 수원 삼성을 2-0으로 제압했다.

2009년 창단한 강원이 FA컵 준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은 이날 K리그2 김천 상무를 꺾은 대구FC와 10월27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김대원이 후반 4분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후반 44분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멀티골로 승리에 앞장섰다.

수원에선 베테랑 염기훈 이날 출전으로 FA컵 통산 역대 최다 출전(43경기) 기록을 세웠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염기훈은 후반 17분 전세진과 교체됐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선 대구가 후반 37분 김천 오현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43분 세징야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추가시간 김진혁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2018년 이후 3년 만에 FA컵 4강을 밟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811_000154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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