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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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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문성대 하근수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기대주 박태준(20·경희대)이 금메달 획득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태권도 대표팀은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태권도장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대표팀 막내 박태준(20)과 서건우(21) 이다빈(28), 김유진(24) 등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4명의 선수들은 대회를 30여일 앞두고 출사표를 밝혔다.

이창건 감독은 "파리 올림픽을 위해 선수들 개개인 특성에 중심에 두고 개별적으로 많이 준비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파리 올림픽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집중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실적인 목표는 금메달 1개 이상이다.

이 감독은 "최소 금메달 1개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도쿄 올림픽 때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나이, 성별, 체급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남자 -58㎏급 박태준은 금메달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22년 10월 맨체스터 월드그랑프리 남자 58㎏급에서 우승한 박태준은 지난해 5월 바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4㎏급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해 다낭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은 파리 올림픽 선발전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준을 제압해 당당히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인 만큼 준비한 것을 잘 펼쳐서 파리에서 애국가가 울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박태준은 "일정상 태권도 첫 경기를 뛴다. 스타트를 잘 끊어야 형과 누나들이 좋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첫날에 꼭 금메달을 따서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담감을 즐기겠다고 했다.

박태준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 부담이 좋은 쪽의 동기부여로 작용해 훈련에 매진할 수 있어서 좋은 쪽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에 대해 "주목을 받아야 한다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긍정적이고, 좋은 시너지로 받아들이는 게 경기나 생활면에서 좋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즐기려 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남자 태권도는 과거 올림픽 58㎏급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이대훈이 은메달에 그쳤고, 2016 리우 올림픽에선 김태훈이 동메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했던 장준이 동메달에 머물렀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노 골드' 수모를 겪은 만큼 파리 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태권도는 선수들의 가량 차이가 적고, 부상에 따른 변수가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안심할 수 없는 종목이다.

박태준은 "네 명 모두 진짜 준비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 최소 금메달 1개라고 하셨지만 그 이상의 성적을 갖고 오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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