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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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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훗날 더 많은 이적료를 받기 위해서 손흥민과 재계약이 아닌 연장 조항만 발동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각)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앨런 허튼(39·스코틀랜드)이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킨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계약대로라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함께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을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는 옵션이 있지만 이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

이에 대해 허튼은 "토트넘의 연장 옵션 발표가 임박했다"며 "이 조항을 발동시킬 경우 토트넘은 향후 손흥민을 매각할 때 그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조항은 손흥민이 아닌 구단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토트넘은 100%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튼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남은 2년간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와중에 다른 누군가가 그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면 토트넘은 구단이 판단하는 가치만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손흥민은 최전방에서도 측면 공격수로서도 보여줄 것이 많은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지난 2023~2024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EPL에서 3번의 10득점-10도움을 달성한 6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지난 2015년부터 162골을 넣으며 토트넘 구단 역사상 5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허튼은 "게다가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라며 "그에게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는 것은 그 누구라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둥지를 튼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손흥민은 재계약을 맺으면서 구단이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을 포함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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