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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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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영국 테니스의 간판 스타 앤디 머리(113위)가 마지막 윔블던 테니스대회 무대를 향한 희망을 여전히 놓지 않고 있다.

머리는 6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윔블던 개막일인)7월 1일 오전 검진을 받아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저녁에 윔블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토마시 마하치(39위·체코)와 윔블던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을 치를 예정인 머리는 "아직 허리에 꿰맨 실밥이 남아있지만, 매일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더 이상 허리 통증이 없다는 것이 무척 좋은 일"이라며 "다만 수술 여파로 오른쪽 다리에 감각이 완전치 않다. 경기에 뛸 수 있을지는 다리 상태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머리는 지난달 22일 다리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 물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올해 윔블던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한 머리의 의지가 대단하다. 머리는 윔블던에 이어 이달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하겠다는 계획이다.

머리는 윔블던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2013년에는 영국 선수로는 77년 만에 윔블던 남자 단식 정상에 섰고, 2016년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연달아 남자 단식 금메달을 수확해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받았다.

머리는 두 차례나 고관절 수술을 받고도 계속해서 코트를 누벼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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