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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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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 육상 '간판' 시드니 매클로플린이 '2024 파리올림픽 미국 육상 대표 선발전 여자 400m 허들'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매클로플린 1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 미국 대표 선발전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50초6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 7월 같은 장소에서 치른 2022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매클로플린 자신이 세웠던 종전 세계 기록 50.68을 0.03초 앞당겼다.

2위 애나 코크럴(52초64), 3위 재스민 존스(52초77)도 매클로플린과 함께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 400n 허들 역대 최고 선수로 불리는 매클로플린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51초46으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또 2022년 유진 세계선수권(50초68)에서도 우승했었다.

매클로플린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라이벌인 펨키 볼(네덜란드)과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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