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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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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성유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다가 "많이 지쳤다"고 했다.

서유리는 2일 소셜미디어에 이렇게 말하면서도 "걱정하지 마라. 나 정말 잘 살 거다. 사람 보는 눈도 키우고, 좋은 사람들 곁에 두고, 소소한 행복 누리면서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거다. 누가 뭐라고 하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잘 사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내가 좋으면 마음 편하면 그게 잘 사는 거다"고 했다.

서유리는 최 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이혼했다. 지난 3월 서유리는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고 했고, 지난달 초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최 PD에 관한 폭로를 이어왔다. 두 사람 사이 금전 문제부터 출산 관련 얘기 등을 해왔고, 최 PD는 서유리 주장에 대체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서유리는 전날에도 '최 PD가 아이를 갖고 싶으면 다른 남자랑 가지라'고 했다는 식의 주장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최 PD는 이런 서유리 발언에 "전혀 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까지 이야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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